방송인 데프콘이 "케프콘이네"라며 자신에게 인사를 건네는 MBC 예능 국장의 말에 얼음이 됐다.
데프콘은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MBC 연예대상 출연에 앞서 멤버들과 함께 대기실에 앉아있던 중 방문한 김정욱 예능 국장을 만나게 됐다.
김정욱 예능 국장은 지난 방송에서 데프콘이 "아버지"라 부르며 친근함을 표현했던 인물. 그러나 그는 데프콘을 보자마자 "케프콘이네"라고 농담을 던져 데프콘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데프콘은 "MBC의 자식인 거 아시잖습니다. 국장님"이라 말했고 김 국장은 웃으며 "'1박2일' 잘 하고'나 혼자 산다'도 잘하고 열심히 하라"라고 격려를 하며 떠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무지개 회원들의 연말 시상식 풍경과 최초의 외국인 회원 프랑스인 모델 겸 배우 파비앙의 일상이 더 무지개 라이브를 통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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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