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허지웅 기자가 2014년 목표로 연애하기를 꼽았다.
허지웅은 3일 오후 방송된 JTBC '마녀사냥-남자들의 여자이야기(이하 마녀사냥)'에서 “취한 여자의 말이 참 재미있는 것 같다”라며 홍대에서 취한 여대생을 만났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엊그저께 새벽 3시 홍대에서 걸어가고 있는데 만취한 여대생이 제 앞을 가로막았다. 그러더니 ‘진짜 성욕이 없어요?’라고 질문하더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성시경은 “허지웅의 무성욕이 핫트렌드 같다”라며 “제가 스파에서 마사지를 받았는데 일절 말이 없던 여자 마사지사가 ‘근데 허지웅 씨는 진짜 성욕이 없어요?'라고 묻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허지웅은 “제 성욕이 돌아올지 안 돌아 올지 모르겠지만 올해 목표가 연애하는 거다. 외로워서 못 살겠다”라고 공개 선언했다. 이에 성시경은 “같이 하자. 네가 커버를 쳐 달라”고 부탁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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