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음원차트 복병으로 떠오른 엠씨더맥스와 섹시 콘셉트 극대화 전략에 나선 걸스데이가 4일 음원차트를 양분하고 있다.
엠씨더맥스가 지난 2일 0시 공개한 '그대가 분다'와 걸스데이가 지난 3일 정오 발표한 '섬씽'이 음원차트 1위와 2위를 나눠가지며 치열한 경쟁을 치르고 있는 것.
4일 오전 현재 '그대가 분다'는 멜론, 엠넷,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지니 등 6개 차트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섬씽'은 이들 음원차트에서 모두 2위를 기록하며 엠씨더맥스를 바짝 추격 중이다. '섬씽'은 또 벅스, 소리바다, 몽키3에서 1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그대가 분다'는 엠씨더맥스가 7년만에 발표한 신곡으로, 모든 음원차트를 올킬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수록곡들까지 줄세우기 현상을 기록해 가요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섬씽'은 걸스데이가 섹시 콘셉트를 극대화한 곡으로, 시스루 상의에 옆트임 스커트, 자극적인 안무로 지난 3일 온라인에서 큰 반향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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