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700만 돌파 눈앞..어디까지 올라갈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1.04 08: 43

영화 '변호인'이 7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며 최종 스코어에 영화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변호인'은 지난 3일 하루 동안 25만 5,01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687만 8,204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많은 관객이 영화관을 찾는 토요일 극장가를 앞에 두고 있다는 것에서 4일, '변호인'의 700만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변호인'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르면서 이제 영화계의 최대 관심사는 과연 '변호인'이 '어디까지 올라갈 것인가'라는 점. 새해 첫 천만영화 탄생의 가능성도 높이고 있는 가운데 '변호인'이 천만관객을 동원할 수 있을지, 아니면 천만의 문턱에서 고배를 마시게 될지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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