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반지' 김서라 "시원섭섭해..많은 사랑 감사" 종영 소감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1.04 09: 09

배우 김서라가 KBS 2TV 일일드라마 '루비반지' 종영소감을 밝혔다.
지난 3일 93회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루비반지’에서 김서라는 배회장(정동환 분)의 처이자 배경민(김석훈 분)의 어머니인 박경숙 역을 맡아 검소하지만 기품있는 부자집 사모님의 모습을 열연했다.
김서라는 소속사 디딤531을 통해 마지막회 대본을 손에 들고 있는 인증 사진과 함께 "6개월에 걸쳐 함께 했던 작품을 끝내고 나니 시원섭섭하다. 오랜 시간 함께하며 정들었던 모든 배우들과 제일 고생한 우리 스태프들, 그리고 '루비반지'를 사랑해주신 모든 시청자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루비반지'는 나에게 또 다른 도전이었고, 그만큼 많은 것을 얻었다. 또 새로운 작품에서 좋은 연기로 인사드리겠다"고 아쉬운 종영 소감을 전했다.
교통사고로 인생이 바뀐 두 자매의 사랑과 욕망을 그려내며 25%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루비반지’는 인간의 끝없는 욕망은 곧 파멸이라는 교훈을 주는 결말로 막을 내렸다.
한편, 김서라는 '루비반지'에 이어 오는 2월 방송 예정인 TV조선 미니시리즈 '백년의 신부'에서 대한민국 최고 기업의 안주인이자 최강주 역 이홍기의 어머니인 김명희 역으로 캐스팅돼 계속해서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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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53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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