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트로트 신동 장송호에 대해 가수 장윤정을 키운 김정묵 프로듀서가 극찬했다.
김정뮥은 4일 방송된 MBC 다큐멘터리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장송호의 노래를 듣고 “소름 끼친다”고 칭찬했다.
그는 “어린 아이들은 목이나 비성으로만 소리를 내는데 이 친구는 흉성까지 낸다. 변성기만 잘 거치면 성인가수가 되더라도 훌륭한 가수가 될 것”이라고 극찬을 이어갔다.

이날 장송호는 아이유와 2AM 임슬옹이 부른 ‘잔소리’를 트로트 창법으로 부르며 트로트 신동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애창곡이 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많다. 너무 많다. 100곡, 200곡, 300곡도 된다”고 트로트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장송호는 아버지 장정문 씨가 “빅뱅 춤 춰봐”라면서 또래다운 노래를 권해도 트로트곡인 ‘대지의 항구’를 들으며 흥겨워해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장송호와 함께 가수 JK김동욱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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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