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이슬이 또다시 네티즌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상국의 그녀라는 글들이 계속 올라오면서 4일 주요 포탈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를 달리는 중이다.
이에 따라 배우 천이슬이 지난 해'사랑과 전쟁2'에 출연해 많은 이의 관심을 단박에 집중시켰던 사실도 다시 조명을 받고 있다.
지난 해 전파를 탔던 KBS 2TV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2' 20대 부부특집(이하 '사랑과 전쟁2') 역시 천이슬이라는 신인 배우의 활용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켜 시청률 상승시키는데 일조했었다. 천이슬의 활약에 힘입어 '사랑과 전쟁'은 동시간대 경쟁작인 MBC '나 혼자 산다'를 제치고 3주 만에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탈환하기도 했다.

'누나가 필요해'라는 사연에서 누나에게 의지하는 시스터 보이의 아내로 출연한 천이슬은 귀여운 외모와 자연스러운 연기, 그리고 볼륨감 있는 몸매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는 당장의 시청률 상승은 물론 다음날까지 천이슬이라는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랜 시간 랭크돼, '사랑과 전쟁2' 홍보효과에도 큰 보탬이 됐다.
'무한도전'에 등장할 때마다 매번 재미와 함께 큰 관심을 모았던 미녀 개그우먼 맹승지, '사랑과 전쟁2'의 장기 유사포맷에 흥미가 줄어가던 시청자의 시선을 신선하게 사로 잡은 미녀 배우 천이슬은 모두 프로그램의 훌륭한 구원투수로 작용해 '캐스팅의 좋은 예'로 분류됐다.
osenho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