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지난 해 말부터 예고했던 ‘IF 만약에’ 특집의 베일을 벗는다.
4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되는 ‘무한도전’은 일곱 멤버들이 모처럼 영화 ‘맨 인 블랙’의 주인공들처럼 검은 정장을 차려입고 스튜디오에 모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들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만약에 상상으로만 꿈꿔왔던 일들이 현실에서 이루어진다면 어떻게 될까?’라는 상황에 던져졌다.
멤버들은 그간 ‘무한도전’에서 있었던 일 중, 다른 사람이 했으면 더 재밌어지지 않았을지 상상했던 때와 살면서 아쉬웠던 때 등을 떠올리기 시작했다. 그 때로 다시 돌아간다는 상상만으로도 즐겁고 신나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심 끝에 멤버들은 각자 ‘만약에 하하의 키가 15cm 더 컸다면’, ‘좀비 특집 때 명수가 사다리를 치우지 않았더라면’, ‘만약에 명수가 이 세상을 떠난다면’, ‘만약에 재석이가 막내로 무도를 한다면’, ‘만약에 무한도전이 조정을 다시 한다면’ 등의 다양한 의견들을 내놨다.
그리고 대형 룰렛에 각자의 의견을 적고 돌려서 주제를 선정했는데, 과연 멤버들은 어떤 기억을 지우고 어떤 현실을 경험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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