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미스터리 서클이 2014년 새해 또 등장했다. 미스터리 서클이란 한 마디로 원인불명, 정체불명의 기이한 거대 도형을 총칭한다. 가장 대표적인 건 바로 남미 페루 지역에 걸쳐 분포된 나스카 지상화고 이외에도 미스터리 서클을 소재로한 할리우드 스릴러와 공포영화들이 넘쳐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미스터리 서클 발견'이라는 제목의 게시물과 의미를 알수없는 미스터리 문양의 사진이 올라와 네티즌 시선을 모았다. 공개된 게시물 속 사진에는 엄청난 넓이로 추정되는 농장에 톡특한 무늬가 그려져 있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네티즌들은 미스터리 서클에 대한 공포와 신비, 그리고 외경을 드러내고 있다. 마치 심령 공포영화 ‘라스트 엑소시즘’을 보는 듯한 느낌일 것이다. 지난 2010년 개봉했던 '라스트 엑소리즘'은 3대째 엑소시즘을 해온 마커스 목사가 악마와 엑소시즘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다큐멘터리 촬영팀과 악마에 쓰인 소녀 넬을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였다.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과 엑소시즘이라는 소재를 결합시킨 ‘라스트 엑소시즘’은 미국, 영국, 캐나다 개봉 당시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한데 이어 국내에서도 ‘매달녀’ 비주얼과 30초 예고편 등 충격적인 영상으로 온라인을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미스터리 서클도 이같은 방식으로 자주 사람을 헷갈리게 만드는 소재다. 이번 미스터리 서클 게시자에 따르면 이 사진은 지난해 12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살리나스 지역에서 발견된 것으로 약 8000㎡의 규모에 둥근 원형 테두리 안에 직사각형 모양 문양이 들어가 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 미스터리 서클이 조작됐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스터리 서클 발견'에 네티즌들은 "미스터리 서클 발견, 왜 만든거야", "미스터리 서클 발견, 신기한데", "미스터리 서클 발견, 징그러워", "미스터리 서클 발견, 통로인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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