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라 송' 뮤비 현장 엿보니..차원 다른 무엇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1.04 14: 26

[OSEN=김사라 인턴기자] 4년 만에 가요계에 돌아온 가수 비가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전격 공개했다.
4일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네이버뮤직에는 비의 신곡 ‘라 송(La Song)’ 뮤직비디오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장난기 어린 모습의 상반된 비의 매력이 느껴지는 장면이 담겼다.
영상에는 남미의 열기가 느껴지는 마을이 구현돼 있다. 온 몸을 들썩이게 하는 라틴 힙합의 곡 분위기를 한층 살린 모습. 여기에 굵은 선이 돋보이는 비 특유의 댄스도 어우러져 볼거리가 풍성하다.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뮤직비디오는 이틀 간 밤샘촬영으로 진행됐다. 영하 15도를 밑도는 추위에 폭설까지 쏟아져 강행군이 이어졌다고. 비는 이 날 ‘써리섹시(30SEXY)’ 뮤직비디오에 이어 계속된 ‘라 송’ 촬영에서도 한결같이 촬영장을 지키며 스태프들을 일일이 챙기고 격려와 응원으로 북돋아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라 송’은 비의 정규 6집 더블타이틀곡으로 지난 2일 공개됐다. 흥겨운 라틴풍의 멜로디와 중독성강한 후렴구가 짙은 잔상을 남기는 비의 자작곡이다. 특히 절제된 섹시미에 파워풀한 퍼포먼스는 ‘역시 비’라는 감탄사를 자아내게 해 다가 올 컴백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비는 정규 6집 음반 ‘레인 이펙트’의 더블타이틀곡 ‘써리섹시’와 ‘라송’으로 다음주 컴백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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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오른쪽, ‘라송’ 메이킹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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