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피겨여왕' 김연아(24)가 출전하는 제 68회 전국 남녀피겨종합선수권대회가 KBS2에서 생중계된다.
김연아가 4일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 빙상장에서 열리는 제 68회 전국 남녀피겨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시니어 쇼트 프로그램 경기에 출전한다.
부상으로 인해 그랑프리 시리즈를 불참한 김연아는 올림픽 시즌 첫 무대였던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서 우승한 후 최종 리허설 무대로 종합선수권대회 출전을 결정했다.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모두 새 프로그램으로 교체하면서 소치동계올림픽에 앞서 실전 점검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김연아의 새 프로그램인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와 '아디오스 노니노'를 직접 볼 수 있는 이번 국내대회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이번 종합선수권 대회에는 김연아뿐만 아니라 박소연, 김해진 등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 함께 출전하는 선수들도 출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연아는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쇼트프로그램에서 28번째 선수로 나선다. 김연아의 경기는 오후 5시부터 KBS2를 통해 생중계되며, 아프리카TV에서도 종합선수권대회를 일부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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