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태민과 에이핑크 손나은이 가상 결혼 마지막 날, 눈물을 흘리며 서로가 첫 사랑이었다고 고백하며 시청자들을 두근거리게 했다. 제작진은 두 사람의 인연은 끝이 아니라면서, 이제 개별적인 만남 지속 여부는 이들에게 달려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태민과 손나은은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 4’(이하 ‘우결4’)에서 지난 4월 27일 첫 방송 이후 8개월간 동안 이어온 가상 결혼을 마무리했다.
이들은 풋풋한 첫 사랑 부부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초반 어색했던 기운도 잠시, 태민의 적극적인 애정공세 속에 손나은이 마음을 열면서 신세대다운 솔직한 모습으로 프로그램의 인기를 이끌었다.
이날 두 사람은 “영영 안 볼 사이가 아니다”라면서도 아쉬운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또한 서로가 진짜 첫 사랑이었다며, 연애를 하는 기분이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날 MC 박미선은 “‘우결’이 연애 방법을 알려줬으니 인연을 이어가는 것은 두 사람 몫”이라면서 두 사람의 인연이 이어지길 기대하는 제작진의 마음을 전달했다.
한편 스타들의 가상 결혼을 다루는 ‘우결4’는 윤한·이소연, 정준영·정유미가 출연하고 있다. 이날 방송을 끝으로 샤이니 태민·에이핑크 손나은이 하차하며, 빈자리는 2PM 우영·박세영이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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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4’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