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강호동, 9세 소년에 사랑구걸..소년 '묵묵부답' 폭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1.04 18: 41

MC 강호동이 9세 소년에 사랑을 구걸했지만 결국 소년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서 다문화 합창단인 레인보우 합창단의 단원 창우 군에게 사랑을 구걸했지만 창우 군은 끝내 대답을 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강호동은 잔뜩 긴장한 창우 군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계속 말을 걸었다. 하지만 리액션이 그리 크지 않은 창우 군의 행동에 연예인 패널들은 "정말 귀엽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강호동 역시 그에게 애정을 드러내며 "'호동 아저씨 사랑해요'라고 말 한마디만 해줘"라고 부탁, 하지만 창우 군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에 강호동은 무릎까지 꿇고 "제발 부탁할게. 호동이 아저씨 사랑해요 한마디만 해줘"라고 애원, 그래도 창우 군은 대답을 하지 않았고 결국 강호동은 "그럼 사랑이란 말은 빼자. 호동이 아저씨만 불러줘"라고 수정, 그러자 창우 군은 곧바로 "호동이 아저씨"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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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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