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문명진, 호소력 짙은 알앤비 소울..객석 눈물 '촉촉'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1.04 19: 27

가수 문명진이 호소력 짙은 알앤비 소울의 정수를 보여주며 객석을 감성으로로 촉촉하게 적셨다.
문명진은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가수 혜은이의 '당신은 모르실거야'를 열창했다.
이날 조용히 무대 위에 선 문명진은 차분한 발라드였던 원곡을 세련된 알앤비 곡으로 바꿔 불렀다. 문명진 특유의 탁 트인 고음과 애절한 감성은 세련된 편곡과 어울려 남녀노소 모두에게 호소력 있는 무대를 만드는데 일조했다.

지켜본 백지영은 "목소리가 악기라는 생각이 든다. 모든 게 하나가 돼 그 안에서 훌륭한 악기로 표현됐다. 섹시하다"라고 평했고, 효린은 "평소 스타일을 좋아해서. 소화를 오빠만의 스타일로 잘 하시니까 그게 너무 좋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은 신년특집 더 라이벌 1편으로 정동하VS 알리, 장미여관VS JK김동욱, 조장혁VS V.O.S, 문명진VS바다, 김바다VS백지영, 에일리VS효린 등 12명의 가수들이 6라운드에 걸쳐 한국 가요계 유명 라이벌들의 노래로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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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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