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이상숙, 하다 하다 도둑질까지 '눈살'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1.04 20: 18

'왕가네' 이상숙이 이제 도둑질까지 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예물을 훔치려 순정(김희정 분)이 자리를 비운 사이 상남(한주완 분)의 집에 들어오는 만정(이상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만정은 며느리인 광박(이윤지 분)에게 대추차를 끓이라고 한 후 광박의 방에서 예물을 찾기 위해 서랍을 뒤졌다. 하지만 광박과 상남은 예물을 하지 않아 이들 방에는 훔칠 것이 없었다.

이에 만정은 광박이 대세(이병준 분)에게 어떤 선물을 했는지 물었고, 넥타이핀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만정은 광박에게 볶음밥을 하라고 하며 시간을 벌어 넥타이핀을 훔치는데 성공했다.
볶음밥을 다 만든 광박은 만정을 부르려 대세의 방에 갔지만, 만정은 이미 자리를 떠난 후였다.
만정은 광박을 따로 찾아 돈을 요구하거나, 상남에게 한 몫을 챙길 요량으로 그들의 주위를 맴돌고 있다. 상남이 이런 만정의 행동을 아직 눈치채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만정의 악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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