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 짜리 뒷마당, 도대체 어떤 부자들이 살까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4.01.04 21: 27

[OSEN=이슈팀] 300억 짜리 뒷마당에는 도대체 어떤, 얼마나 돈 많은 부자들이 살고 있을까? 그 답은 '아직 한 명도 없다'로 할수있다.
300억 짜리 뒷마당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온 거 올해 정초.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판에 '300억 짜리 뒷마당' 제목의 조감도가 올라오면서다.
그런데 이 조감도, 어딘가 이상하다. 아무리 조감도라지만 너무 황당하게 부풀려진 듯한 느낌이다. 최첨단 전광판 등 멋진 시설을 갖춘 경기장은 관중석이 반짝이는 알루미늄 재질로 덮혀 있다. 거의 비슷한 넓이의 대저택 바로 뒤편이다.
300억 짜리 뒷마당이 들어설려면 도대체 집값은 얼마나 되야할지 감이 안잡힌다.  실제로 ‘팝의 여왕’ 레이디 가가가 수 년 전 구입한 영국 스코틀랜드 동부에 있는 한 대저택도 가격은 150억원 가량으로 스코틀랜드에서도 가장 비싼 지역에 위치해 있다. 이 대저택은 17세기에 건축된 것으로 추정되며 방의 개수만 해도 60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대형 주방이 3개, 벽난로는 35개나 있어 눈길을 끈다. 
또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 내야수 로드리게스가 지난 여름 마이애미 해변가에 있는 대저택을 팔았을 때 가격도 약 337억원 가량이다.
게시자의 설명에 따르면 300억 자리 뒷마당 조감도는 미국 캔사스 시티에 있는 한 건축회사가 판촉용으로 제작했다. 이 건축회사는 3천만 달러(한화 약 300억 원) 안팎의 금액으로 대저택 정원에 이같은 첨단 구장을 짓겠다고 의욕에 불타는 중이다.
300억 짜리 뒷마당 조감도에 누리꾼들은 "300억 짜리 뒷마당, 일단 저택부터 사고보자", "300억 짜리 뒷마당, 정말 가능하기는 한건가", "300억 짜리 뒷마당가진 부자들 세금 걱정부터 해야될 듯", "300억 짜리 뒷마당, 멋지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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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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