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사라 인턴기자] 배우 김성균이 tvN ‘응답하라 1994’ 촬영 중 키스신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성균은 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 윤진(민도희 분)과의 키스신이 배우 생활 처음 한 키스신이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성균은 극중 삼천포의 바닷가에서 일출을 본 두 사람은, 실제로는 삼척에서 촬영을 했다고 말했다. 첫키스신에 김성균은 그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를 했다고. 하지만 흔들리는 배 위에서 촬영을 해 민도희는 키스신을 찍자마자 토를 해버렸다고 털어놨다.

아마 뱃멀미를 한 것이라는 김성균의 말에 MC 김구라는 김성균과의 키스신, 뱃멀미 두 가지 이유로 토를 한 것이라며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또, 악역 전담이라 키스신을 못해 봤던 김성균에게 MC들이 앞으로는 ‘로맨틱 킬러’ 콘셉트를 잡아 보는 것은 어떠냐고 제안을 하기도 했다.
한편 ‘택시’는 이날부터 3주간 ‘응답하라 1994’ 특집방송으로 편성돼 이날 정우와 김성균 1편, 오는 11일 정우, 김성균 2편과 유연석(단독) 1편, 오는 18일 유연석 2편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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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방송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