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 홍진호 "제거하고 싶은 상대? 임윤선"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1.04 22: 58

tvN ‘더 지니어스 시즌2: 룰 브레이커’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홍진호가 꼭 제거하고 싶은 출연자로 임윤선을 솔직하게 지목해 스튜디오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최근 5회 오프닝 촬영장에서 노홍철은 “다들 한 명씩 꼭 탈락시키고 싶은 사람이 있지 않느냐? 지난 시즌 우승자인 홍진호씨부터 공개해보자”고 바람을 잡았다. 홍진호는 “왜 나부터 공개하냐”며 잠시 주춤했지만 “돌아가면서 솔직하게 말하겠다”는 다른 출연진들의 성화에 못 이겨 결국 임윤선을 지목했다. 은지원은 홍진호의 발언을 듣자마자 “이제 그만하자”며 상황을 종료시켜 촬영장을 온통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당황한 홍진호가 “다들 있지 않느냐”고 반문하자 임요환을 비롯한 다른 출연진들은 “그런 거 없다”, “어떻게 그런 마음을 가지고 이 자리에 올 수가 있느냐”, “너만 있었다”고 발뺌했다.

이번 회에 진행할 메인매치는 ‘7계명’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법안을 만들어 점수를 획득하는 게임이다. 화기애애한 오프닝 때와는 사뭇 다른 팽팽한 긴장감이 촬영장 전체를 감싸며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연맹과 배신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얼떨결에 마음을 드러낸 홍진호는 임윤선을 비롯한 다른 출연진들의 견제를 이겨내고 이번 게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4일 오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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