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2' 김범수, 모창자에 격한 애정 표현 "운명 공동체"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1.04 23: 43

가수 김범수가 자신의 모창자 전철민 씨에 대해 "운명 공동체"라 부르며 격한 애정을 표현했다.
김범수는 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2' 왕중왕전에서 전철민 씨에 대해 "그런 느낌은 처음이었다. 누가 내 노래를 하는데 싱크로율이 거의 흡사하고 능가하는 수준은 처음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철민 씨 같은 경우에는 내가 가진 부분에서 아주 좋은 부분을 가지고 있고 나를 능가하는 수준으로 담아내더라"며 칭찬했다

이후 그는 전철민 씨와 소극장 콘서트에서 합동 무대를 함께 선보여 왔던 사실을 공개하며 "즐겁다. 전철민과 김범수는 운명공동체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이날 '히든싱어2'에서는 임창정 모창자 조현민 씨, 신승훈 모창자 장진호 씨, 조성모 모창자 임성현 씨, 김범수 모창자 전철민 씨, 주현미 모창자 최유경 씨, 윤도현 모창자 조율 씨, 아이유 모창자 김연준/샤넌 씨, 남진 모창자 김수찬 씨, 휘성 모창자 김진호 씨, 박진영 모창자 이상택 씨, 자우림 모창자 장서윤 씨, 故김광석 모창자 최승렬 씨 등 이번 시즌 활약했던 총 13명의 모창능력자들 중 최고를 가리는 왕중왕전이 그려졌다. 원조 가수들은 모창가수들을 위해 직접 개인 레슨까지 해주는 열정을  보이며 숨막히는 대결에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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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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