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히든싱어2' 참여, 내 음악 인생 베스트3 안에 들어"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1.04 23: 56

가수 윤도현이 '히든싱어2'에 출연했던 것에 대해 "내 음악 인생 중 베스트3 안에 들었던 방송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윤도현은 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2' 왕중왕전에서 모창자들과 함께 했던 출연 당시를 떠올리며 "내 음악 인생 베스트3 안에 드는 방송이었다. 내 음악 인생에서 너무 의미가 크고 대대손손 물려야 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의 사무실에는 모창자였던 조율 씨가 방문했고, 윤도현은 자신이 좋아하는 밴드의 이름이 적힌 티셔츠를 선물하며 "이 밴드 때문에 록을 시작했다. 나처럼 선글라스를 끼고 자유롭게 재밌게 즐겁게 놀아라. 즐겨라. 누려라. 록큰롤"이라며 로커다운 격려를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히든싱어2'에서는 임창정 모창자 조현민 씨, 신승훈 모창자 장진호 씨, 조성모 모창자 임성현 씨, 김범수 모창자 전철민 씨, 주현미 모창자 최유경 씨, 윤도현 모창자 조율 씨, 아이유 모창자 김연준/샤넌 씨, 남진 모창자 김수찬 씨, 휘성 모창자 김진호 씨, 박진영 모창자 이상택 씨, 자우림 모창자 장서윤 씨, 故김광석 모창자 최승렬 씨 등 이번 시즌 활약했던 총 13명의 모창능력자들 중 최고를 가리는 왕중왕전이 그려졌다. 원조 가수들은 모창가수들을 위해 직접 개인 레슨까지 해주는 열정을  보이며 숨막히는 대결에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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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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