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태호가 커피를 마실 때 주변의 눈치가 보인다고 털어놨다.
4일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서는 방송 1년을 맞은 멤버들(박성호 김준호 김준현 정태호 양상국 허경환)이 1주년 기념으로 아날로그 MT를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산지 음식인 정읍 소고기를 먹으며 그간 체험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정태호는 "누가 테이크아웃 커피를 마시라고 주는데, 안 받을 수 없어 받으면 종이컵이라 신경이 쓰인다"고 말했다.
또 김준호도 "산지 음식으로 살기 체험 이후 선배들이 공동으로 텃밭에서 상추를 키운다"며 "양치질 할 때는 보는 사람도 없는데 물을 잠그며 눈치를 본다"는 등의 직업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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