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쟁탈전 본격화… 7개 구단 최종경합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4.01.05 06: 59

다나카 경쟁률 7대1?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하는 다나카 마사히로를 놓고 ML 7개 구단이 최종 경합에 나선다. 는 다나카 쟁탈전이 오는 7일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연봉 1억 달러 쟁탈전에 참전하는 구단은 원래 14개 구단에서 7개로 좁혀질 것으로 5일 예상했다. 
이 신문은 지난 12월 중순께 윈터미팅에서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이 다나카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있었지만 실제 교섭기간에 돌입하자 철수하는 구단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보스턴 레드삭스는 선발보강 방침이 없고 텍사스 레인저스도 추신수 영입에 많은 돈을 투입했기 때문에 "다나카 영입자금은 없다"면서 발을 뺐다는 것.  

아울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도 과도한 머니게임에서 철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실제로 다나카 영입을 노리는 구단은  뉴욕양키스를 비롯해 시애틀 매리너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LA 다저스, 시카고 컵스, LA 에인절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 7개 구단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다나카 대리인은 6일가지 휴가중이다. 따라서 다음주부터는 본격적인 입단협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교섭 마감기한은 오는 25일 오전 7시(한국시간). 앞으로 20일 동안 쟁탈전이 격화될 경우 1억 달러 이상의 몸값이 예상된다. 드디어 다나카 머니게임이 본격화될 조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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