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29)이 벤치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아스날은 문제 없이 토트넘을 완파했다.
박주영은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하지만 그라운드를 밟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부상자의 발생으로 벤치에 앉을 기회는 있었지만 출전 기회까지는 없었던 것이다.
박주영이 없어도 아스날은 승전보를 알리는데 무리가 없었다. 아스날은 전반 31분 산티 카소를라의 선제골과 후반 17분 토마스 로시츠키의 연속골에 힘입어 토트넘을 2-0으로 물리치고 4라운드(32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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