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영 결장' QPR, FA컵 64강 탈락...에버튼에 0-4 대패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1.05 07: 24

윤석영(24)이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가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64강에서 탈락했다.
윤석영이 임대 복귀 후 첫 출전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윤석영은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서 열린 2013-2014 FA컵 3라운드(64강) 에버튼과 원정경기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복귀전을 노리던 윤석영으로서는 다음 기회를 엿보게 됐다.
윤석영을 제외한 QPR은 에버튼 원정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전반전에만 2골을 내주며 순식간에 무너졌다. QPR은 전반 35분 로스 바클리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후 전반 44분 니키차 옐라비치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후반전에도 양상은 비슷했다. 후반 23분 옐라비치에게 또 다시 골을 내준 QPR은 반전의 기회를 엿봤지만, 불과 8분 뒤 시무스 콜먼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0-4로 대패하며 64강 탈락의 쓴 맛을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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