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해가 바뀌었어도 변함없는 인기를 자랑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전국 기준 시청률 14.5%를 기록했다. 이와 동시간 대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13.5%,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는 10.0%로 뒤를 이었다.
'무한도전'은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동시간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저녁 안방을 꽉 잡은 모습을 보였다. '무한도전'은 지난 주 (15.6%)에 비해 1.1%포인트 시청률이 하락했으나 왕좌를 지키는데는 무리가 없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은 'IF 만약에’ 특집으로, ‘만약에 상상으로만 꿈꿔왔던 일들이 현실에서 이뤄진다면 어떻게 될까?’라는 상황을 꾸몄다. 멤버들은 기억을 지우고 새로운 기억을 만드는 설정의 영화 ‘맨인블랙’ 주인공들처럼 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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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