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지하철 승객들, 교통카드였다면 난감했겠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4.01.05 08: 49

[OSEN=이슈팀] 정직한 지하철 승객들을 상징하는 사진 한 장의 반향이 크다.
온라인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정직한 지하철 승객들’이라는 제목의 사진에는 고장 난 지하철 개찰구에서 승객들이 요금 정산을 놓고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를 제대로 보여준다. 
캐나다의 한 지하철 역에서 찍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이 사진 속에는 자물쇠로 잠긴 개찰함 위로 동전과 지폐, 그리고 지하철 토큰으로 보이는 것들이 수북이 쌓여 있다.

개찰기가 고장 나 정상적인 수금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승객들은 고장 여부와 상관없이 요금을 개출구 위에 쌓아놓고 내렸다.
이 한 장의 사진은 지하철 무임승차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상황과 맞물려 많은 것을 깨닫게 해 준다.
‘정직한 지하철 승객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정직한 지하철 승객들 사진, 왜 선진국인 지 알게 해 준다” “정직한 지하철 승객들이 사는 동네가 부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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