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3'(이하 'K팝스타3')가 본격적인 데스매치를 시작한다.
'K팝스타3'는 오늘(5일) 오후 방송되는 7회분을 통해 팀미션 파이널 매치를 선보인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서 팀미션 파이널 매치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치는 참가자들과 아낌없는 칭찬을 건네는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세 심사위원의 모습이 공개되며 벌써부터 이번 매치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 내에서 팀미션 파이널 매치를 진행했던 세 심사위원은 벅찬 감격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드러냈다. 짧은 시간 안에 놀라운 발전을 보여주는 참가자들이 속출했지만 우열을 가리기 힘든 무대에 쉽사리 평가를 이어갈 수 없었던 것. 세 사람은 한 마음으로 “‘우리가 심사할 자격이 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극찬했다.
또한 이와 함께 팀미션 파이널 매치의 진행 방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전초전이었던 팀미션 쇼케이스 무대를 지켜본 심사위원들은 참가자들의 팀 조합을 유지하거나 재구성하는 방향을 결정했다. 그리고 최종 확정된 팀들이 공정한 제비뽑기를 통해 두 팀씩 짝을 지워 결전을 벌이게 된다. 경합 구도가 발표된 후 연신 집에 갈래”라고 외치는 참가자들의 표정이 앞으로 펼쳐질 빅 매치를 예고했다.
이번 팀미션 파이널 매치에서는 반드시 탈락자가 발생하는 룰이 적용된다. 앞서 보였던 팀미션 쇼케이스가 탈락 여부에 상관없이 조화로운 팀을 구성하는데 중점을 뒀다면, 이번 라운드는 참가자들의 희비가 엇갈리게 되는 진짜 서바이벌에 뛰어들게 되는 것. 경합을 벌인 두 팀 중 우승한 팀은 전원 합격의 영예를 안게 되지만 다른 한 팀 내에서는 최소 1명 이상의 탈락자가 발생하게 되는 극적인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
제작진은 “이번 7회는 ‘팀미션 쇼케이스’에 이어 ‘팀미션 파이널 매치’까지 속도감 있게 진행된다. 정말 깜짝 놀랄 무대가 펼쳐질 것이라 자신한다. 잠시도 눈 뗄 수 없는 색다름을 즐겨달라”며 많은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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