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이 결혼관에 대해 밝혔다.
주원은 5일 오전 방송된 KBS 2TV '글로벌 리퀘스트쇼 어송포유'에서 결혼관에 대한 질문에 "연애할 때처럼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날 방송에서 주원은 "(차)태현이 형이 명언을 해 주셨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결혼을 하면 99가지가 좋지만 한 가지가 안 좋다. 그런데 그 한가지가 99가지를 이긴다고 하더라"며 유부남 차태현이 전한 교훈에 대해 말했다.

이어 그는 "저는 안 그럴 수 있다. 결혼에 대한 로망이 있다"면서 "연애할 때처럼 살 수 있을 것 같다. 결혼이라는 건 현실적인 거지만, 연애할 때처럼 알콩달콩 살 수 있을 것 같다"며 그가 가진 결혼관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글로벌 리퀘스트쇼 어송포유'에서 뮤지컬 '고스트'의 주원과 박지연이 출연해 감미로운 노래와 잔잔한 입담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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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퀘스트쇼 어송포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