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유행은 돌고 돈다. 포마드 머리 뜻이 새삼 화제가 되는 것만 봐도 그렇다.
포마드 머리 뜻이 궁금해지고 포마드 머리가 유행을 탄다는 소식을 듣는 사실이 1950, 60년대를 기억하는 이들에겐 새롭게 다가온다.
포마드 머리는 사실 헤어 용품 이름에서 따온 헤어 스타일링이다. 1950, 60년대 멋을 부리는 남성들이 머리에 발랐던 헤어용품이 바로 포마드다.

포마드는 오늘날의 헤어젤처럼 끈기가 있는 향유이기 때문에 오래 전부터 남성 헤어스타일링 용품으로 애용 돼 왔다.
요즘 들어 ‘포마드 머리 뜻’이 궁금해진 이유는 인기 스타들 사이에서 포마드를 바르고 2:8 가르마를 한 깔끔한 스타일링이 유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세 아이돌로 통하는 지드래곤을 비롯해 엑소, 김우빈 원빈 이정재 등이 이 헤어 스타일을 하고 대중 앞에 나타났다.
한때는 포마드 머리가 융통성 없는 답답한 구세대를 상징하기도 했지만 대세 연예인들 사이에서 새롭게 유행이 되면서 개성 표현의 하나가 되고 있다.
사회학적으로는 도를 넘는 자유분방함에 대한 반작용으로도 해석이 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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