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종영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 정우가 상한우유 관련된 에피소드를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정우와 김성균이 출연해 드라마 ‘응답하라 1994’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우는 극 중 쓰레기가 상한 우유를 아무렇지 않게 먹는 장면에 대해 “저 우유가 정말 상한 우유였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우유를 먹는데 우유가 흘러내리지 않더라. 그러다 갑자기 뭉툭한 것이 툭하고 떨어졌다. 상한 것이더라”라며 “당시 정말 더운 여름이었는데 바로 산 우유가 잠시 뒤에 그렇게 변했던 것”이라고 회상했다.
“상한우유를 먹었지만 슛이 들어간 상황이라 멈출 수가 없었다”고 덧붙이며 당시 상황을 전하기도.
한편 “남편인 것 정말 몰랐냐?”는 MC의 질문에 그는 “마지막화 대본 보고 알았다”며 나정(고아라 분)에게 남편이 누구일 것 같냐고 물어본 적이 있었다. 나정이가 '오빠 알잖아~'라고 했는데 정말 몰랐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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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