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걸스데이가 성숙한 여인으로 돌아왔다.
걸스데이가 5일 방송된 SBS '생방송 인기가요'에서 '쇼 유(Show U)와 '썸씽(Something)'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걸스데이는 먼저 '쇼 유' 무대에서 러블리함이 풍기는 의상을 입고 특유의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달달한 음색을 전했다.

이어 '썸씽' 무대에서는 올 화이트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허리라인을 드러낸 시스루 상의에 옆트임을 넣은 롱스커트로 노출해 아찔함을 선사했다.
걸스데이는 옆트임 롱스커트을 이용한 안무로 다리를 노출해 눈길을 끌며 뇌쇄적인 눈빛으로 남심을 사로잡았다.
'썸씽'은 걸스데이와 이단옆차기가 손잡을 곡으로, 1998년 엄정화의 '초대', 2000년 박지윤의 '성인식'을 잇는 매혹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동방신기, 시크릿, 걸스데이, 용준형, VIXX, 김종서, Tasty, 히스토리, 임채언, 알파벳, Wassup, 대국남아, 혜이니, 무브인키, Flash, 양지원 등이 무대를 꾸몄다.
kangsj@osen.co.kr
SBS '인기가요'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