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이 학창시절 이성에게 인기가 많지 않았다는 의외의 사실을 들려줬다.
박보영은 5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 TV연예통신'에서 영화 '피 끓는 청춘'의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가졌다.
박보영은 인기가 많았을 것 같다는 리포터의 추측에 "작고 왜소해서 (이성이) 동생 같은 느낌을 가졌다. 물론 대시를 한 번도 안 받아본 것은 아니지만 인기 많은 스타일은 아니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런가하면 함께 인터뷰를 가진 배우 이종석은 "한 불량 누나가 나를 좋아한다고 하더라. 그 누나에게 감시를 받았다. 무서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피 끓는 청춘’은 1982년을 배경으로 충청도를 접수한 여자 일진 영숙(박보영 분)이 홍성농고 전설의 카사노바 중길(이종석 역)을 바라보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거북이 달린다’의 이연우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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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TV연예통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