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가 눈물의 무대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에일리는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 라이벌 무대에서 신승훈의 ‘미소 속에 비친 그대’를 열창했다.
이날 방송에서 에일리는 노래 말미 ‘다시 울고 싶어지면 나는 그대를 생각하며 지난 추억에 빠져있네. 그대여’라는 소절을 부르며 울먹였다. 에일리는 “망했다”며 애써 웃었지만 “갑자기 울컥했다”며 스태프에게 안겨 울음을 터뜨렸다.
에일리는 최근 누드 사진 유출파문으로 홍역을 앓았다. 하지만 지난해 멜론 뮤직 어워드에 이어 ‘불후의 명곡’에서도 열창을 이어가며 프로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에일리 눈물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일리 눈물, 모든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에일리 눈물, 정말 안타까웠다”, “에일리 눈물, 여기까지 전해지는 아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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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불후의 명곡’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