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비가 공개연인인 배우 김태희에게 영상 편지를 띄워달라는 요청에 쑥스러워했다.
비는 5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 TV연예통신'을 통해 '라 송' 뮤직비디오 현장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근황을 묻는 질문에 비는 "별 일은 많았는데 잘 지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리포터가 배우 김태희와의 열애를 언급하자 "그렇게 됐어요"라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열애설 이후 가슴 아파한 여자들이 많을 것이란 말에는 "상대적으로 저 때문에 가슴 친 남자들이 더 많을 것이다"라고 답하며 연인을 위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로 하는 일이 달라 연락은 잘 못하지만 잘 만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영상편지를 띄워 달라는 주문에는 "내가 마음이 굉장히 무거워"라며 거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희와 비의 열애 사실은 지난 해 초 알려져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은 2012년 9월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비는 4년만에 6집으로 컴백, '30섹시'와 '라 송' 더블 타이틀곡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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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TV연예통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