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 박진영이 포텐의 무대에 냉혹한 혹평을 쏟아냈다.
박진영은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3'에서 전유화, 맹정은, 박다혜, 임영은이 결성한 포텐이 선보인 이효리의 '배드 걸(Bad girl)' 무대에 진지한 혹평으로 긴장감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진영은 포텐의 무대가 끝난 이후 무거운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그는 "일주일을 연습한 거지 않냐. 하루 연습한 것처럼 보인다"고 평했다. 이어 그는 "타이밍이 맞아야 안 지저분한데 음 휘는 빠르기와 타이밍이 다 달라 굉장히 지저분하게 들렸다"며 어중간한 동작들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혹평은 이어졌다. 유희열은 "팀 이름이 포텐인데 포텐이 안 터진다. 그냥 따라가기에 급급했던 모습이 있었다"면서 "팀에서는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한데 그냥 돌아가며 노래하고 하모니 잠깐 선보이는 게 다다"고 냉철히 평가했다.
양현석 또한 "4명이 모였을 때 바라는 점수는 4가 아니라 10점이다. 오늘 무대는 2점이다 하모니를 이루려면 고음에서 활약한 친구도, 저음에서 받쳐준 친구도 없었다"고 심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3'에서는 팀 미션 1단계인 쇼케이스와 팀미션 파이널 매치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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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 좋다-K팝스타3'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