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박수홍, 첫 만남부터 아옹다옹 '유쾌 단짝'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1.05 18: 29

방송인 유재석과 박수홍이 만나자마자 아옹다옹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과 박수홍은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짝궁을 이뤄 함께 레이스를 펼쳤다. 첫 만남부터 유쾌한 단짝의 등장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내심 짝궁의 정체에 기대를 품었으나 살짝 보이는 박수홍의 모습에 이내 실망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박수홍에게 "에이~ 수홍이형 나와라"며 힘빠진 목소리로 이야기했고, 박수홍은 "놀라야 하는 것 아니냐"고 의아해했다.

그리고 박수홍은 말 한마디 하지 못한 채 유재석의 수다를 듣고 있어야만 했다. 유재석은 박수홍의 동의도 얻지 않고 그에 대한 프로필을 읊기 시작했다. 그러자 박수홍은 "내가 리액션 하러 나왔냐. 네가 말 많아서 잘 된 건 사실이지만"고 구시렁거려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이에 아랑곳 하지않고 "클럽 다니는 거 좋아하신다. 저의 짝꿍은 박수홍씨다"고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2014년 새해 첫 식탁을 준비하기 위해 전국 팔도로 흩어진 런닝맨 멤버들의 모습을 담은 요리왕 특집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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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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