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송지효, 경매서 대게 800마리 낙찰 '황당+폭소'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1.05 18: 45

배우 송지효가 경매에서 엉겁결에 대게 800마리를 낙찰받았다.
송지효는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이동욱과 짝을 이뤄 신선한 요리재료를 구하기 위해 대게 경매장을 찾았다.
이 곳에서 송지효와 이동욱은 어설픈 수신호로 경매에 참여하려했다. 이동욱은 "이러다 내가 낙찰되는 것 아니냐"며 웃어보였다. 아니나다를까 이들은 엉겁결에 낙찰 주인공이 돼 버렸다.

어설픈 수신호를 선보이던 송지효는 1마리 5200원으로 최고가를 불러 대게 800마리을 낙찰받았다. 그러자 송지효는 "이거 다 못 먹는다"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인심 좋은 경매 상인들은 두 사람에게 대게 2마리를 판매했고, 낙찰 소동은 유쾌하게 마무리됐다.
한편 이날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2014년 새해 첫 식탁을 준비하기 위해 전국 팔도로 흩어진 런닝맨 멤버들의 모습을 담은 요리왕 특집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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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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