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박수홍, 숨길 수 없는 허당기..유재석 '무시'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1.05 18: 51

방송인 박수홍이 숨길 수 없는 허당기를 발산,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유재석과 짝을 이뤄 신선한 생선을 구하기 위해 바다로 나갔다. 그리고 그는 바다에 대한 확인불가능한 이야기들로 유재석과 제작진의 무시를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홍은 우선 멀미약을 먹이는 제작진을 향해 구서렁거리는 행동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무슨 방송을 약을 먹이고 하냐"부터 시작해 "원래 이러냐. 나 때만 이러는 거냐"고 이야기했다.

또한 박수홍은 "우리보다 바다는 한계절이 늦다. 우리가 겨울이니 바다는 늦가을이다"고 주장했다. 이에 유재석은 "에이. 무슨 늦가을이냐"며 "내가 한강에 빠져보니 추웠다. 그러면 여름에 왜 해수욕장을 가냐"고 맞받아쳤다. 그러자 박수홍은 "요즘은 해수욕을 봄에 많이 한다"는 허술한 이론을 이어가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2014년 새해 첫 식탁을 준비하기 위해 전국 팔도로 흩어진 런닝맨 멤버들의 모습을 담은 요리왕 특집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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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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