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개리·송지효, 몸은 멀어도 질투는 계속된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1.05 18: 59

'월요커플' 개리와 송지효가 먼 거리에 있어도 서로에 대한 질투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개리, 송지효는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각각 레인보우 재경, 이동욱과 짝을 이뤄 신년특집 레이스에 임했다.
개리는 내심 송지효가 아닌 재경과 짝을 이룬 것에 대해 만족했다. 그는 제작진에게 "짝은 아트다"며 웃어보였다. 그러나 송지효에 대한 관심은 끊어지지 않았다. 그는 "상대방 짝 중에 탐나는 사람은 송지효"라면서 그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개리의 전화연결 첫 시도는 실패였다. 그는 "남자 게스트 나와서 전화 꺼 놓은 거냐"고 분개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전화를 하게 된 개리는 "어디냐"고 묻는 송지효에게 "네 마음 속"이라고 답했고, 짝꿍의 정체를 묻는 그에게 "여자일까봐 질투하는 거냐"고 응수했다.
또 개리는 "짝궁을 바꿔달라 할 이야기가 있다. 네가 뭘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라며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한 장면을 연출하려 했지만, "오빠만큼 나를 잘 안다"는 송지효의 말에 발끈했다. 개리는 "널 잘 아는 남자 나말고 누가 있냐"면서 "너 또 저번 주에 클럽갔냐"고 외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2014년 새해 첫 식탁을 준비하기 위해 전국 팔도로 흩어진 런닝맨 멤버들의 모습을 담은 요리왕 특집이 그려졌다.
mewolong@osen.co.kr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