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경호, 굴 따다 7옥타브 짜증 '로커의 반전매력'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1.05 19: 08

가수 김경호가 굴을 채취하다 7옥타브 목소리로 짜증을 내며 카리스마 로커의 모습과는 다른 반전매력을 발산했다.
김경호는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지석진과 짝을 이뤄 신선한 굴 채취에 나섰다. 그러나 굴 따기는 만만한 작업이 아니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경호는 긴 생머리를 휘날리며 다소곳하게 굴 껍질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는 "눈이 대체 어디있다는 거냐"며 서툰 실력으로 고전했다.

시간이 흘러도 굴은 열릴 생각을 하지 않았다. 결국 그는 특유의 7옥타브 고음으로 짜증을 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제작진을 향해 "카메라 잠깐만 꺼보쇼"라며 구수한 사투리를 선보이며 색다른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2014년 새해 첫 식탁을 준비하기 위해 전국 팔도로 흩어진 런닝맨 멤버들의 모습을 담은 요리왕 특집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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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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