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송경아가 살아있는 닭을 덥썩 잡는 모습으로 김종국을 놀라게 했다.
송경아는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김종국과 신선한 요리 재료를 구하기 위해 한 양계장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송경아는 재빠르게 다니는 닭을 무척 쉽게 포획했다. 그는 무서워하는 기색 없이 환한 미소와 함께 닭을 잡았고, 이 모습을 본 김종국은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송경아는 김종국에게도 빨리 닭을 잡으라 재촉했다. 머뭇거리던 김종국은 송경아의 말에 닭 한 마리를 금세 잡아냈다.
송경아는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종국 오빠가 단순한 면이 있어서 시켜먹기 편하더라. 잘 구슬리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2014년 새해 첫 식탁을 준비하기 위해 전국 팔도로 흩어진 런닝맨 멤버들의 모습을 담은 요리왕 특집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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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