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경호·지석진, 두 중년의 타이타닉 '코믹+애틋'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1.05 19: 31

가수 김경호와 방송인 지석진이 망망대해 위에서 영화 '타이타닉' 속 포즈를 선보였다.
김경호, 지석진은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톳을 구하기 위해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갔다.
바다 위에서 감상에 빠져든 두 사람은 '타이타닉'의 명장면인 배 위 백허그를 재연했다. 앞에 서서 두 팔을 벌린 김경호는 "오늘 우승은 우리 것"이라고 외치며 전의를 다졌고, 그를 껴안은 지석진은 "톳 따러 가세~"라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리고 두 사람은 톳을 따러 바다 위 바위 위로 향했다. 그 곳에서 지석진은 "심봤다! 톳이다!"를 외치며 밝은 모습으로 톳을 채취했다. 망망대해 위에서 해맑게 톳을 따는 두 중년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2014년 새해 첫 식탁을 준비하기 위해 전국 팔도로 흩어진 런닝맨 멤버들의 모습을 담은 요리왕 특집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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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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