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하와 김희정이 로맨스에 급물살을 타며 애틋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왕가네식구들'에는 고민중(조성하 분)과 오순정(김희정 분)이 서로를 살뜰히 챙기며 로맨스에 불을 지핀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혼 후 몸살에 걸린 민중은 옥탑방에서 끙끙 댔다. 이에 순정은 오밤중에 약국을 전전하며 약을 구했고, 죽을 끓여 놓으며 밤 새 민중을 간호 했다.

민중은 잠에서 깬 뒤 순정이 차려 놓은 밥상을 발견, 애틋한 감정을 느꼈다. 민중이 택배 일을 나간 사이 순정은 보일러를 수리해 놓고 커튼을 쳐 놓는가 하면, 정성을 보였다.
민중은 일이 끝난 뒤 컵라면과 소주를 산 뒤 집에 왔고, 순정이 생태 찌개를 끓이고 있는 모습을 발견, "일 없으면 함께 밥 먹자"고 제안했다.
두 사람은 함께 밥 상에 앉아 추억을 이야기 하며 앞으로 본격적인 로맨스를 펼칠 것임을 예상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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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식구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