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로마에 시즌 첫 패 선사...3-0 완파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1.06 06: 56

유벤투스가 우승 경쟁팀 AS 로마에 시즌 첫 패배를 안기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유벤투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서 열린 2013-2014 세리에A 18라운드 로마와 홈경기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16승 1무 1패(승점 49)를 기록한 유벤투스는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시즌 첫 패배를 당한 로마는 12승 5무 1패(승점 41)로 순위는 2위로 변동이 없지만 유벤투스와 승점 차가 더 벌어지고 말았다.
유벤투스의 완승이었다. 전반 17분 아르투로 비달의 골로 앞서나가기 시작한 유벤투스는 후반 3분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추가골을 넣으며 승기를 굳혔다. 후반 15분 카를로스 테베스가 부상을 당하는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지만, 로마에서 후반 30분 다니엘 데 로시, 후반 31분 레안드로 카스탄이 퇴장을 당하면서 쉽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었다.

유벤투스는 후반 32분 미르코 부치니치가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키며 3-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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