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예능프로그램들의 1강 2중 체제가 굳건하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일요일 오후 예능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는 변함없이 MBC '일밤-아빠어디가, 진짜사나이'가 차지했다(KBS 2TV '개그콘서트' 제외). 지난 달 29일 방송(15.6%)보다 0.6%포인트 하락한 15%를 나타냈지만 부동의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SBS '일요일이 좋다-케이팝스타3, 런닝맨'은 12.8%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주 11.8%보다 1% 포인트 오른 성적이다.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 2일' 역시 11.3%로 전 주보다 오름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 주 10.1%보다 1.2%포인트 상승한 성적이다.

이처럼 1위 '일밤'이 정상을 달리고 있다. 그 뒤로 '일요일이 좋다'와 '해피선데이' 사이에서 2인자 경쟁이 치열한 모습이다. 시즌 2 변화를 앞두고 있는 '일밤'이 이 체제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 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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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 좋다', '해피선데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