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29, 아스날)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단지 새로운 공격수를 외부에서 영입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있다.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뿐만이 아니라 영국 매체들까지도 박주영을 열외 대상으로 분류한 듯 하다. 아스날 공격진이 잇달은 부상으로 인해 적지 않은 공백이 생겼지만, 박주영의 기용을 논하지 않고 1월 이적시장을 통한 외부 영입만 고려하고 있다.
현재 아스날은 부상 병동이다. 니클라스 벤트너를 비롯해 야야 사노고, 알렉스 옥슬레이드 챔벌레인 등이 모두 부상으로 이탈해 있다. 그런 상황에서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토트넘전에서 시오 월콧마저 무릎 부상을 당했다. 4주 정도의 휴식과 치료가 필요하다.

아스날로서는 기회를 주지 못했던 박주영의 기용을 고려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박주영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6일 영국 매체 '미러'는 월콧의 부상 소식을 전하며 아스날의 향후 행보에 대해 점치는 모습을 보였다.
'미러'는 월콧과 벤트너의 부상을 거론하며 "웽거 감독이 1월 이적시장에 뛰어들게 만드는 압박감이 늘어났다"며 "웽거 감독은 사재기식 영입과 단기 임대 형식의 선수 영입은 피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월콧의 부상이 확인 된다면 웽거 감독은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고자 할 것이다"고 전했다.
현재 아스날은 많은 공격수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디에구 코스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미추(스완지 시티), 페르난도 요렌테(유벤투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풀럼) 등이 그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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