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크레용팝이 같은 소속사 후배인 가물치를 위해 지원군을 자청했다.
크레용팝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가물치의 데뷔앨범 타이틀곡 '뭣 모르고'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깜짝 방문해 소속사 선후배간의 빛나는 의리를 뽐냈다.
6일 공개된 사진 속에서 크레용팝은 가물치의 영문이름인 K-much가 적힌 이름표를 들고 가물치 멤버들 뒤에서 장난기 가득한 포즈를 지어 보인 채 미소를 띄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크레용팝은 가물치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직접 모니터 하는 등 후배의 데뷔를 꼼꼼히 지켜보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또한 추운 날씨 가운데 새벽부터 늦은 시간까지 진행된 촬영으로 인해 지친 가물치 멤버들을 다독이고 촬영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뭣 모르고' 뮤직비디오에 크레용팝 멤버 한 명이 뮤직비디오에 카메오 출연했다. 그곳에서 해당 멤버의 반전 매력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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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