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카메라앱 개발업체 인수…자체 카메라앱 내놓나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1.06 08: 34

애플이 카메라 기능 강화에 나섰다.
6일(한국시간) 매셔블, 폰아레나 등의 해외 IT 전문 매체들은 “애플이 카메라앱 업체 ‘스내피랩스(SnappyLabs)’를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스내피랩스는 카메라앱 ‘스내피캠(SnappyCam)’ 개발사로, 오스트레일리아의 John Papandriopoulos라는 남성의 1인 개발사다.

스내피캠은 초당 최대 30장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6배까지 줌인도 할 수 있다. 1달러에 판매되는 유료앱이면서도 여러 국가에서 상위 앱 또는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시장의 반응이 좋았던 앱이다.
애플은 스내피랩스 인수 사실에 대해서는 공식 확인을 해줬지만, 구체적인 가격이나 조건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포브스 등의 몇몇 매체들은 애플이 스내피랩스 인수를 통해 물리적인 카메라 개발과 함께 카메라의 기능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앱 개발에도 나서는 것이라고 조심스레 짐작했다.
현재는 앱스토어에서 검색을 해도 나오지 않으며 공식 사이트 또한 닫혀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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