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삼성 '넥서스 10' 2세대, '2014 CES'서 공개?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1.06 09: 21

구글의 새로운 ‘넥서스’ 시리즈가 현지시간으로 오는 7일 열리는 ’2014 CES’서 공개될 거란 소문이 들려왔다.
6일(한국시간) 해외 IT 전문 매체 우버기즈모는 “‘2014 CES’서 ‘넥서스 10’의 2세대가 공개된다는 풍문이 있다”고 보도했다.
우버기즈모는 대만 매체 디지타임즈의 보도를 바탕으로 ‘넥서스 10’ 2세대 소식을 전했는데, 디지타임즈는 이번에도 역시 익명의 내부 소식통을 통해 ‘넥서스 10’의 2세대 공개설을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디지타임즈는 ‘넥서스 10’ 2세대에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라며 1세대에 이어 2세대도 삼성전자가 제작을 맡았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넥서스 10’의 2세대로 추정되는 사진이 유출됐는데, 해당 사진에 LG전자 로고가 박혀 있어 ‘넥서스 10’ 2세대는 삼성이 아닌 LG가 만들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또한 몇몇 해외 매체들은 구글 스토어에 나타났다가 사라졌던 판매 페이지를 근거로 출시 임박 보도를 내기도 했었다.
한편, ‘넥서스 10’의 2세대는 2560 x 1600 해상도의 10인치 화면을 적용하고, 퀄컴사의 스냅드레곤 800 CPU를 탑재해 4G LTE를 지원한다. 또한 3GM 램과 안드로이드 4.4 킷캣을 탑재하고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1세대 ‘넥서스 10’이 와이파이 전용 모델로 16GB 399달러(한화 약 42만 4000원), 32GB 499달러(약 53만 1000원)였던 것으로 미루어보아 4G를 지원하는 ‘넥서스 5’처럼 각각 100달러씩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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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10./ 구글 플레이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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