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절친' 에브라, "그는 내 인생의 중요한 존재"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1.06 09: 22

'산소탱크' 박지성(33)과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한솥밥을 먹은 파트리스 에브라(33)가 박지성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에브라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맨유 페이스북 계정에서 팬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때 마크 리차드슨이라는 팬이 그에게 "박지성을 얼마나 그리워하는가?"라고 물었고, 에브라는 "무척 그립다. 우리는 전화도 많이 하고 그가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에 있을 때는 자주 만나기도 했다"며 "팀을 떠났어도 그와 나는 여전히 가까운 친구 사이"라고 답했다.
또한 "작년 여름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TV 광고를 함께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나는 매일 박지성을 그리워 한다. 그는 내 인생에 있어 중요한 사람이다"라고 덧붙여 박지성에 대한 진한 그리움과 우정을 드러냈다.

맨유 시절부터 돈독한 우정을 과시해 온 에브라는 지난 해 여름 상하이에서 열린 박지성 자선경기에 참가하는 등 그와 꾸준히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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